[도쿄환시] 엔화, 홍콩 보안법 통과 주시하며 약세
  • 일시 : 2020-05-28 14:46:58
  • [도쿄환시] 엔화, 홍콩 보안법 통과 주시하며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 제정을 주시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3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10엔(0.10%) 오른 107.840엔을, 유로-엔 환율은 0.18엔(0.15%) 상승한 118.7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 대비 각각 하락했다는 의미다.

    엔화 약세로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내놓은 가운데 각국의 경제 재개 흐름이 지속하면서 위험자산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예정된 중국의 홍콩 보안법 표결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은 커지고 있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이날 하락세를 보이다 강보합권까지 올라섰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홍콩보안법 초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될 예정으로 이는 홍콩에 정보기관을 세워 반(反)중국 행위를 막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국은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중국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으로 보여 미·중 간 긴장은 더욱 심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은 경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홍콩에 부여해온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해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질 수 있다.

    미중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에 위안화와 호주달러도 이날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 시각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053위안(0.07%) 상승한 7.1803위안에 거래됐다.

    호주달러-달러 환율도 0.0011달러(0.17%) 하락한 0.6608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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