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하락 출발 후 1,200원 부근 하단 지지력…2.80원↓
  • 일시 : 2020-06-08 09:37:39
  • [서환] 하락 출발 후 1,200원 부근 하단 지지력…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 후 1,200원 부근에서 하단 지지력을 확인했다.

    위험 선호(리스크 온) 심리 속에 하락 출발했으나, 1,200원 '빅 피겨(큰 자릿수)'는 하향 이탈하지 못한 모습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0원 하락한 1,204.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0원 내린 1,202.00원에 개장했다.

    갭다운 개장 후 낙폭을 점차 줄여갔다.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하지만, 달러-원 환율 하락 경계감이 이어지며 추가 급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미국의 지난 5월 고용 지표가 '깜짝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전일 뉴욕 증시는 급등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월 실업률이 전월 14.7%에서 13.3%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실업률이 약 20%까지 치솟았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오히려 하락했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15% 급등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2%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 증시 호조를 따라 장 초반 2,200선으로 오르기도 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지난주 롱스톱 물량이 대부분 소화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등의 이슈로 시장은 다시 롱 포지션을 담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증시 흐름에 따라 1,200원 하향 돌파 시도가 나올 수 있으나, 여러 대외 요소를 고려하면 현 레벨에서는 아무래도 롱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2엔 하락한 109.4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3달러 상승한 1.130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9.5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06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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