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FOMC 관망 속 위안화·코스피 연동…1.50원↓
  • 일시 : 2020-06-10 11:17:25
  • [서환-오전] FOMC 관망 속 위안화·코스피 연동…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코스피 반등에 연동하며 하락 전환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내린 1,196.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대형 이벤트를 대기하는 가운데 1,200원 빅 피겨를 사이에 둔 공방이 나타나면서 방향성을 상실했다.

    네고와 결제물량이 유입되고 있지만 방향을 크게 바꿀만한 규모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달러-원은 위안화와 코스피에 연동됐다.

    위안화는 이날 0.01% 절상된 7.0703위안에 고시됐다. 이후 역외에서는 소폭 상승한 7.0774위안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지만, 상승 전환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경 2,2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 오후 전망

    딜러들은 FOMC 결과를 앞두고 방향성 대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를 앞두고 과감한 포지션 진입은 어려운 가운데 실수요 중심의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어제와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수급도 1,200원을 중심으로 눈치 보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결제수요는 더 빠질 것으로 보고 기다리는 분위기고 네고 역시 1,200원을 봤기 때문에 대기 중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식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선방하고 있고, 다른 통화도 주춤하면서 원화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난다"며 "연준이 경기 부양 의지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약달러를 예상하면서 달러-원도 무거운 흐름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수주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매도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고, 결제도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98.3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97.70원 대비 0.85원 올랐다.

    이를 반영해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오른 1,199.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장 초반 1,200원을 터치한 후 빅 피겨를 사이에 두고 등락이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1,198.00원에서 1,200.00원의 좁은 레인지에서 변동성이 제한됐다.

    이날 장중 고점은 1,200.40원, 저점은 1,195.60원으로 4.80원의 레인지에서 등락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48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25엔 하락한 107.72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하락한 1.1340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0.4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01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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