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1,190원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소폭 반등했지만,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예상 수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6월 들어 50원 가까이 하락하며 가파르게 급락하고 있는 만큼 경계 심리에 장중 반등 시도가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2022년까지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시사했다.
연준의 제로 금리 유지 시사에 달러화 지수는 95선으로 내리며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91.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1.20원) 대비 0.1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4.00∼1,19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연준은 예상대로 도비시(비둘기파)했고, 달러 약세 트렌드도 유효하다고 본다. 단기적으로는 1,180원 지지선까지 열어놓고 봐야 할 것 같다. 또, 외국인 주식 순매수 동향이나 네고 업체들의 추격 매도 등 실수급이 나오면 달러-원 환율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84.00~1,194.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장중 1,190원 하향 이탈을 시도해 1,188원까지 저점을 낮출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최근 달러-원 환율이 크게 레벨을 낮춰왔고 전일도 FOMC 기대감으로 많이 빠졌다. 오늘 추가 하락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장 초반에 하락할 수 있지만, 종가는 전일대비 상승한 수준에서 형성할 수 있다. 또 현 레벨에서는 결제가 우위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88.00~1,194.00원
◇ C은행 딜러
FOMC를 확인했지만, 현재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는 굉장히 과열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에서 더이상 리스크 테이킹 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 달러화 지수도 하락했으나, 이제 반등의 타이밍으로 온 것 같다. 달러-원 환율의 1,190원이 깨지면 1,180원대까지 내다볼 수 있는데, 아직은 시기상조 같다. 역외 시장에서도 1,190원대가 지지됐으니 공격적인 숏 플레이는 어렵고, 관망 심리 속 오히려 롱을 담아갈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88.00~1,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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