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코스피 연동에 상승 반전…3.20원↑
  • 일시 : 2020-06-11 13:15:02
  • [서환] 위안화+코스피 연동에 상승 반전…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심 중 상승 반전하며 다시 1,194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낙폭을 키우는 등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3.20원 오른 1,19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양적 완화도 현 수준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해 개장 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속적인 하락 시도에 오전 중 1,188.60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1,180원대로 진입하기도 했으나 이내 1,19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해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했지만, 점심 무렵 미국 주가선물 지수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재차 낙폭을 확대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오전 중 하락 시도를 이어가며 7.05위안 수준에서 등락했으나 점심 무렵 빠르게 상승하며 7.07위안 가까이 레벨을 높였다.

    이 무렵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도 상승세로 돌아서며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96.286 수준까지 올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반적으로 미국 선물지수와 아시아 증시 등 증시가 눌리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된 것 같다"며 "딱히 수급상의 요인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갑자기 리스크오프로 전환하면서 숏커버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분위기 자체가 롱으로 돌아선 모습인데, 1,193원 저항선을 뚫고 1,194원까지 갔는데 1,195원이 뚫린다면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7엔 하락한 106.98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50달러 내린 1.135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5.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8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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