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해외투자는 아니다"…보험사, 에셋 물량 내놓는 이유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최근 보험사가 통화스와프(CRS) 시장에서 에셋스와프 물량을 내놓는다는 진단이 나왔다.
분기 말을 앞두고 CRS 금리 레벨이 나쁘지 않아 보험사가 에셋스와프를 처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참가자는 보험사 에셋스와프가 대부분 롤오버이며 신규 투자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스와프딜러는 12일 "최근 보험사가 에셋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며 "그동안 에셋 물량을 들고 있던 곳이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보험사 에셋 물량이 나오는 이유로 레벨을 지목했다.
이 딜러는 "그동안 CRS 금리가 상승했다"며 "분기말(반기말)을 앞두고 레벨이 나쁘지 않아 에셋을 처리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1년 구간 CRS 금리는 지난 3월 19일 마이너스(-) 1.450%에서 이달 8일 0.035%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3년 구간 금리는 -0.565%에서 -0.070%가 됐다. 5년 구간은 -0.385%에서 0%로 올랐다. 최근에는 에셋스와프 등으로 CRS 금리가 하락 추세다.
1년 구간 CRS 금리와 달러 이자율스와프(IRS) 금리 차이는 지난 3월 19일 -216.8bp에서 -27.3bp가 됐다. 3년 구간은 -118.5bp에서 -38.9bp로 축소됐다. 5년 구간은 -108.3bp에서 -47.2bp가 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보험사 에셋스와프가 대부분 롤오버라는 얘기가 나온다.
은행의 다른 스와프딜러는 "최근 에셋스와프는 대부분 롤오버"라며 "신규 해외투자는 드물다"고 전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헤지 비용 개선에도 미국채 금리가 낮아 원화 장기물보다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보험사 한 운용역은 "해외투자 집행금액이 있는데 살만한 해외채권이 별로 없다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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