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6-15 08:45:4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의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거래일 종가가 1,200원 위에서 형성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1,210원대로 소폭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시작되는 조짐을 나타내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위험 회피 심리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외환딜러들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다 증시에서의 차익 실현 가능성, 북한 불확실성 등 달러-원에는 상승 탄력이 강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203.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3.80원) 대비 0.1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2.00∼1,21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과 중국, 우리나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광범위하게 나오고 있다. 그간 시장이 코로나19를 잊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다시 반영될 수 있다. 경제 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시장이 달려온 만큼 이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하회했으나 이는 오버슈팅이었던 점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또 오전 장중 미 주가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분위기는 위험 회피 쪽이다.

    예상 레인지: 1,202.00~1,209.00원

    ◇ B은행 딜러

    달러화 지수가 다시 반등했고 위험 회피 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재유행 리스크를 시장이 반영하는 게 아닌가 싶다. 1,200원의 하단은 지지될 것 같고, 상방이 더 열린 상황으로 보인다. 수급상 결제와 네고 물량도 둘 다 눈치를 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03.00~1,213.00원

    ◇ C은행 딜러

    최근 2주간의 달러 하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주식 쪽 차익 실현 분위기가 강해졌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중 갈등에 북한 이슈까지 추가되며 달러-원 환율은 악재에 반응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달러-원 환율은 베이징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달러-위안 상승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일 발표되는 중국 지표도 주목된다. 1,210원 돌파 재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1,210원 상향 돌파 시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위안화 상승 강도를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05.00~1,212.00원

    ◇ D은행 딜러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상승 탄력이 강해 보인다.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 심리 등도 있어서 달러-원 환율 상승 재료가 더 많은 것 같다. 1,210원 정도까지 상단을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02.00~1,21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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