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갭 다운 출발 후 결제 유입에 하단 지지…9.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갭 다운 출발한 후 좁은 레인지에 갇힌 채 소폭 등락을 이어갔다.
미국 부양책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가 확산한 후 저점 인식에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1,200원 중반대 하단을 지지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9.00원 하락한 1,207.00원에 거래됐다.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유통시장에서 개별 회사채를 매입하겠다며 지속적인 경기부양책 의지를 밝혔다. 이에 뉴욕증시가 반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다.
리스크 온 분위기를 반영해 코스피는 3.08% 상승 출발한 후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2,100포인트를 돌파했다.
외국인도 코스피와 코스닥을 순매수하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을 지지했다.
위안화는 0.21% 절상한 7.0755위안에 고시됐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7.078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FX) 스와프포인트도 부양책 기대에 유동성 우려가 줄어들면서 반등 중이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0.90원 상승한 마이너스(-) 7.60원, 3개월물도 0.50원 높은 -1.6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개장 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시장 안정조치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급등락이 나타난 후 주가 등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중 결제 강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부양책 이슈에 환율이 갭다운 출발한 후 저점 인식이 강해 결제 수요가 유입됐다"며 "위안화도 차익실현 매수가 나오면서 약세가 나타나면서 지지가 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코로나와 부양책에 급등락이 연출되는 등 전반적으로는 주가에 많이 연동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는 시장이 길을 잃은 상황이고 수급에 연동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 1,208.00원을 반영해 전일 대비 9.50원 하락한 1,207.00원에 개장했다.
갭 다운 출발한 후 4원가량의 좁은 레인지 등락이 나타났다.
위안화 절상 고시에도 달러-원은 큰 변동이 없다.
이날 장중 고점은 1,208.70원, 저점은 1,204.50원으로 4.20원의 레인지에서 등락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2천14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05엔 하락한 107.330엔에, 유로-달러 환율
은 0.00095달러 상승한 1.133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5.0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0.52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