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6-17 08:44:1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북한 리스크를 반영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북한이 개성 지역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 시장 흐름을 반영해 1,210원대로 갭 업 출발할 전망이다.

    이날 새벽 북한 총참모부가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전개할 것이라고도 밝히는 등 긴장의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의 상단은 1,220원 아래 수준에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남북 긴장의 강도가 수년래 가장 강한 수준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를 수도 있으나, 간밤 뉴욕 증시가 우호적이었고 급등에 대한 당국 경계감이 있는 만큼 1,220원 위 레벨까지의 급등은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211.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7.20원) 대비 4.7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8.00∼1,21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북한 리스크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한다.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상승 강도는 증시 흐름 등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이슈도 있고 북한 리스크까지 겹쳐서 주가 랠리가 아무리 좋더라도 달러-원 환율에는 상승 압력이 우세하다. 다만, 1,210원대 후반 레벨에서는 당국 경계감이 강하다.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1,220원 위로 올라가긴 어렵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210.00~1,217.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북한 이슈와 간밤 NDF 움직임을 반영해 1,210원 위에서 갭 업 개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적으로 역내 수급은 네고 우위일 것으로 생각되나 전일처럼 커스터디 쪽 매수의 강도를 봐야 한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선을 그으면서 달러 인덱스도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북한 이슈의 추가 반영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며 증시 움직임과 달러-위안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08.00~1,215.00원

    ◇ C은행 딜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실종 이슈가 있었을 때 달러-원 환율이 장중 20원 움직인 적이 있다. 다만, 그간 북한 이벤트에 따른 달러-원 환율 움직임은 대개 하루 정도에 그쳤다. 이번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도 사전에 경고가 된 부분이라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지는 하고 있었던 이슈다. 간밤 뉴욕 증시 흐름도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에 상단은 1,220원 아래서 제한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209.00~1,219.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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