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위안화 연동하며 1,215원 돌파…8.50원↑
  • 일시 : 2020-06-17 11:11:00
  • [서환-오전] 코스피·위안화 연동하며 1,215원 돌파…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대북 리스크를 반영하면서 상승 출발한 후 코스피와 위안화에 연동됐다.

    장중 고점 수준까지 레벨을 높이는 등 상승 분위기가 이어졌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8.50원 상승한 1,215.70원에 거래됐다.

    장중 코스피 흐름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장중 전일 대비 상승 전환하기도 하면서 달러-원 상승 폭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재차 코스피 약세 전환에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위안화는 0.17% 절하된 7.0873위안에 고시됐다. 역외에서는 7.09위안에서 거래되는 등 안전통화 강세 분위기가 나타났다.

    한편, 정부와 한국은행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슈가 달러-원 환율과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 오후 전망

    딜러들은 오후에도 주식과 위안화, 대북 관련 뉴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1,215원을 뚫어낼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급은 네고와 결제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뉴욕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한국은 대북 이슈가 있어서 역외에서 반응을 했다"며 "장중에는 수급이 양방향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고, 북한 관련 특이 이슈가 없다면 코스피와 위안화 흐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중 달러-원이 위와 아래가 모두 막혀있는 느낌이지만 방향은 위쪽으로 보고 있다. 1,215원은 뚫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후에도 북한 뉴스와 주식, 위안화 흐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 1,211.50원을 반영해 전일 대비 4.80원 상승한 1,212.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214.50원까지 상승 폭을 확대한 후 1,212~1,213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후 코스피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면서 상승 폭을 키웠고, 1,215원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장중 고점은 1,215.70원, 저점은 1,210.60원으로 5.10원의 레인지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2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6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289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03엔 하락한 107.22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상승한 1.1265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2.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1.21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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