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9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하락했지만, 역외 시장에서는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
간밤 달러-원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1,210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이날 환율 반등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중 긴장은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일 미·중 비공개 고위급 회담 소식이 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경쟁국 경제를 망가뜨리기 위해 코로나19를 의도적으로 확산시켰을 수 있다는 의혹을 또다시 제기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212.4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8.00원) 대비 4.6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7.00∼1,22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어제 오후 밀리긴 했으나, 1,200원 아래로 밀리지 않으면 여전히 하락세로 턴어라운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역외 시장에서도 환율이 올랐고, 미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지만 긍정적인 재료는 없다. 전일 미·중 회담에 대한 얘기가 나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상황이고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이슈도 심각해지고 있다. 주말을 앞두기도 했고, 롱이 편한 상태다. 또 숏 포지션을 잡은 플레이어도 숏커버를 낼 수 있다. 전일 환율이 미끄러지기 전 레벨인 1,210원대 후반까지는 치고 올라올 것 같지만, 1,220원 재돌파는 어려울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11.00~1,218.00원
◇ B은행 딜러
북한 이슈에도 1,220원 부근은 레벨 부담이 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역외 커스터디 매도에 급락했다. 다만, 1,200원 초중반대에서는 아직 매수세가 살아있는 듯하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1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말 앞두고 제한적 레인지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장중 증시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 있다.
예상 레인지: 1,207.00~1,213.00원
◇ C은행 딜러
코로나19 재확산 경계와 북한발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커스터디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1,210원선은 지지될 것 같다. 장중에는 수급 상황 등을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10.00~1,22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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