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로나 재확산+미·중 긴장 우려에 상승 출발…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코로나19 발병을 둘러싼 미·중 긴장 고조 등 대외 불안 요소를 반영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5.40원 상승한 1,213.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00원 오른 1,21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5원 안팎의 상승 폭을 보이며 1,210원대 초반 레벨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오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비공개 고위급 회담 소식이 알려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발병과 관련해 중국을 비난하며 미·중 긴장이 다시 부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 회견에서 중국이 경쟁국 경제를 망가뜨리기 위해 코로나19를 의도적으로 확산시켰을 수 있다는 의혹을 또다시 제기했다.
또 최근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미·중 긴장 등을 반영해 장 초반 반락했다.
통화 시장에서는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안전통화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8위안대서 거래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코로나19 발원에 대한 트럼프의 중국 공격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안전통화 선호가 강화됐다"며 "시장에 불안감이 재부상했고, 1,210원 부근 결제 수요와 숏커버로 달러-원 환율 하단은 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1엔 하락한 106.9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1달러 내린 1.1200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4.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36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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