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 온 심리 속 큰 폭 하락 출발…8.70원↓
  • 일시 : 2020-06-23 09:23:21
  • [서환] 리스크 온 심리 속 큰 폭 하락 출발…8.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증시 호조 등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를 반영해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8.70원 하락한 1,207.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00원 내린 1,208.80원에 갭다운 출발했다.

    하락 개장 후 낙폭을 빠르게 확대해갔다.

    장중 전일대비 두 자릿수 가까이 급락하며 1,206.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 등 국내 지수도 호조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2,1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2% 이상의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 등 위험 통화가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원화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미·중 긴장 등 여러 우려 요인이 있으나 유동성 장세에 희석되는 분위기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풍부한 유동성에 주가가 상승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며 "코로나19, 미·중 긴장감 고조 등의 요인도 유동성에 희석되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 외환딜러는 "주가가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10원 아래로 하락했다"며 "하단은 1,200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1엔 상승한 106.93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3달러 오른 1.127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8.6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1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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