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정책성 비드에 상승…미중 합의 파기 발언에 변동성
  • 일시 : 2020-06-23 16:14:53
  • FX스와프, 정책성 비드에 상승…미중 합의 파기 발언에 변동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정책성 비드가 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장중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파기 발언에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이내 진정세를 나타냈다.

    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50원 상승한 마이너스(-) 7.00원, 6개월물도 0.80원 오른 -2.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55원 오른 -1.20원, 1개월물은 0.30원 오른 -0.3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과 같은 0.02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 오른 0.02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와 더불어 오전부터 당국의 정책성 비드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는 상승했다.

    이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끝났다고 선언하면서 오퍼(매도)가 우위를 보이는 등 스와프포인트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미 당국자들의 정정 발언이 나오고 시장이 안정되면서 오후에는 다시 정책성 비드가 시장을 받쳤다.

    주로 1개월과 3개월, 6개월 구간을 중심으로 정책성 비드가 나온 가운데 1년물은 역외 비드가 장을 지지한 모습이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오전부터 정책성 비드가 있었다"며 "나바로 발언으로 달러-원이 상승하는 등 리스크 오프로 돌아서면서 비드가 빠지고 오퍼가 우위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에셋 물량의 강도가 강하지 않았고 이후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오후에도 정책 비드가 보였다"며 "당국의 시장 안정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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