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온+弱달러' 하락 출발…3.70원↓
  • 일시 : 2020-06-24 09:27:02
  • [서환] '리스크온+弱달러' 하락 출발…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와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3.70원 하락한 1,205.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전일대비 2.80원 내린 1,206.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203원대까지 하락하며 1,200원대 초반 레벨로 내려섰다.

    다만, 하단은 1,200원대 초반에서 지지받는 모습이다.

    전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가 종결됐다고 발언한 '나바로 해프닝'이 있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관계자들이 이 발언을 부인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유로존의 6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47.5로 나타나며,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2,150선을 회복했다.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96선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고조됐던 북한 리스크도 진정될 조짐을 보이며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전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예고했던 대남 강경 군사도발은 일단 보류되고 한반도의 긴장 수위도 숨 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의 투자 심리 개선이 이어지면서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하락했다"며 "오전 중 김정은 위원장의 대남 도발 보류 발언에 북한 리스크도 희석되면서 환율이 1,210원대 아래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7엔 하락한 106.5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5달러 내린 1.1320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0.94원을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아직 거래가 없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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