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증시·亞통화 강세에 낙폭 확대…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낙폭을 확대하며 1,204원대에서 등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4.70원 내린 1,204.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를 반영하며 전일보다 2.80원 내린 1,206.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203원 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저점 매수에 1,206원대로 레벨을 높이기도 했지만, 증시와 아시아통화 강세에 연동하며 다시 1,203~1,204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전일 미중 무역협상 파기 발언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부인하면서 오히려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이 보류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2,170선 위로 상승한 이후 2,160선에서 상승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7.04위안대로 레벨을 낮추며 달러-원 환율 하락세를 가속했지만, 다시 7.05위안대로 반등했다.
한편,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는 1,200~1,209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에 주식과 아시아 통화 등 위험 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200원 부근에서는 하단이 막힐 수 있다고 전했다.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개장 초반 생각보다는 비드가 좀 나오면서 1,206원까지 올랐다"면서도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하락 흐름이 다시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1,200원 부근에서는 하단 지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B 은행의 외환 딜러는 "1,200원대 초반에서는 리스크온과 오프 세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느낌이다"며 "다만, 전일 나바로 발언도 있어 마냥 리스크온으로 안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장"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1,200원대 초반에서 하단이 지지된 이후 오후 장중에는 반등세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 대비 2.80원 하락한 1,206.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리스크온 분위기를 반영하며 1,203.50원까지 하락했으나 저점 매수에 1,206원대로 낙폭을 축소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가 개장 후 상승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 환율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재차 낙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중 저점은 1,203.20원, 고점은 1,207.00원으로 변동폭은 3.80원 수준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4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28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62엔 하락한 106.45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93달러 상승한 1.1316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1.5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0.7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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