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 온에 다시 1,200원 아래로…6.50원↓
  • 일시 : 2020-06-26 09:25:57
  • [서환] 리스크 온에 다시 1,200원 아래로…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에 다시 1,200원 아래 레벨로 내려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6.50원 하락한 1,198.20원에 거래됐다.

    전일 1,200원대로 올라섰던 달러-원 환율이 이틀 만에 다시 1,100원대 레벨로 회귀한 것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70원 내린 1,2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200원 아래로 미끄러졌다.

    장 초반 일부 외은을 중심으로 한 매도 물량이 나왔고 달러-원 환율이 1,200원 아래로 내려서면서 일부 참가자들의 롱스탑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도 마이너스(-) 0.10원에 호가되는 등 시장에서의 달러 매도 심리가 강한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현재 6~7원 안팎의 낙폭을 나타내며 1,198원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볼커룰 완화 등으로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부각됐다.

    뉴욕 주가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상승했다.

    코스피도 1%대 상승을 보이며 장중 2,130선으로 올라섰다.

    한편 수급 여건은 결제, 네고 물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의 은행업 규제가 일부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안해지면, 다시 시장에 호재가 툭툭 튀어나오며 시장 심리가 관리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면서도 "볼커룰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근본적인 경기 회복 요인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0엔 하락한 107.14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2달러 내린 1.1213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8.2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2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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