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온+위안화 강세에 하락 출발…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에 위안화 강세와 글로벌 달러 약세가 겹친 영향 등을 반영해 1,190원 하향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 하락한 1,192.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 시장 흐름을 반영해 전일대비 3.00원 내린 1,192.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19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며 1,190원 하향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1,191.20원까지 일중 저점을 낮춘 상태다.
하락 재료 속에도 강력한 하단 지지선인 1,190원이 뚫리지는 않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및 고용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며, 내년 경제는 엄청날 것이라고 투자 심리를 부추긴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는 이어지고 있다.
간밤 애플 등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 지수가 1.44% 급등 마감했고 코스피와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최근 7위안을 하향 이탈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8위안대로 내리며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을 끌어내렸다.
전일 글로벌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 지수도 96.504로 하락하며 지난달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섰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경제 회복 기대에 투자 심리가 개선돼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하락했다"며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을 하회하고 있고, 투자 심리 개선까지 더해져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시장이 코로나19 확산에는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8엔 하락한 107.19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4달러 오른 1.1342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2.23원을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아직 거래가 없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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