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7-21 08:41:4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호재가 겹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최근 레인지 하단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 주가가 급등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나흘 간의 논의를 통해 경제 회복 기금에 대한 이견을 좁힌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유로존 부양책 합의가 곧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네어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긍정적인 결과물을 내놓기도 했다.

    외환딜러들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이 같은 재료를 반영해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건은 최근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받쳐온 결제 수요 등 수급이 얼마나 나오느냐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 온(위험 선호) 분위기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하락 추세를 나타낼 경우 강한 하방 추진력을 받을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200.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3.20원) 대비 2.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5.00∼1,20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 달러-원 환율이 레인지 하단 돌파를 시도할 것 같다. 호재도 많고, NDF 움직임을 봐도 하방 압력이 강하다. 뉴욕 증시 흐름도 좋았고, 국내 증시가 2,200선에 안착하면 달러-원 환율도 하단을 뚫을 것 같다. 1,197~1,198원 부근에서 하단 저항이 있는데 그 선이 뚫리는지가 중요하다. 관건은 실수급이 얼마나 나오느냐인데, 어제 장이 조용했던 만큼 실수요도 대부분 처리된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6.00~1,201.00원

    ◇ B은행 딜러

    계속 달러화 약세와 리스크 온 분위기는 이어졌는데 달러-원 환율은 이 흐름을 못 따라갔었다. 결국 수급이 하단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네고 물량이 나오기 시작하면 환율이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으나, 결제가 우위다. 만약 결제가 없다면 1,190원대 초반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5.00원

    ◇ C은행 딜러

    나스닥 지수 급등의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도 NDF에서 1,20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은 1,200원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 전망된다. 1,200원 부근에서 출회하던 저가매수세 강도가 관건이다.

    예상 레인지: 1,197.00~1,203.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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