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온 무드에 1,200원 아래로…5.00원↓
  • 일시 : 2020-07-21 09:32:57
  • [서환] 리스크온 무드에 1,200원 아래로…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 속 하락 출발했다.

    여러 위험 선호 재료가 겹치며 1,200원을 하향 이탈하고 최근의 레인지 하단을 뚫은 모습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 하락한 1,19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200원 아래로 레벨을 낮췄고 5원 수준으로 낙폭을 키웠다.

    장 초반 1,197.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지난 10일의 장중 저가 1,197.00원 이후 약 열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수급상 결제가 우위를 나타내며 1,197원을 뚫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공고한 레인지에 갇혀 있던 달러-원 환율은 여러 위험 선호 재료가 겹쳐 하락 탄력을 받았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나흘간의 협상을 통해 경기회복기금 합의에 근접했다는 기대가 증폭됐다.

    또 간밤 뉴욕 시장에서 주요 기술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시네어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긍정적인 결과물을 내놓기도 했다.

    리스크 분위기에 코스피도 1% 가까이 상승하며 2,220선에 근접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리스크 온 분위기 속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1,200원 아래쪽에서 결제가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급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EU 합의 헤드라인이 나오면 달러-원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도 있지만, 지금 하단을 추가로 낮출 만한 이슈는 없어서 수급에 따라 1,200원 부근으로 회귀하는 흐름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8엔 하락한 107.1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4달러 오른 1.1455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7.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5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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