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약세 속 1,190원대 초반으로 하락…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했다.
전일 1,200원을 하향 이탈한 후, 1,190원대 초반으로 추가 하락한 모습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 하락한 1,193.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 시장에서의 달러-원 환율 흐름을 반영해 전일대비 4.80원 내린 1,193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4~5원의 낙폭을 나타내며 1,192~1,193원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이 1.15달러대로 올라서고 글로벌 달러 약세가 촉발된 가운데 위험 통화인 원화도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마라톤 회의 끝에 7천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 도입에 합의했고, 미국 정부도 추가 부양책 논의를 진행한다.
위험 선호 분위기 속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아시아 장에서 95.1 부근까지 내렸다.
다만, 하단에서는 계속 결제 물량이 들어오면서 달러-원 환율 급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도 강 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에 강한 하락 탄력을 주진 못했다.
이날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으나, 시장 분위기가 한쪽 방향으로 쏠린 상황은 아니다"며 "주식도 보합권이라, 눈치 보기 장세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장 초반이지만, 환율 레벨이 많이 내려와서 결제가 소폭 우위인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1엔 상승한 106.82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3달러 오른 1.153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7.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2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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