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결제에 낙폭 축소하며 1,195원대 마감…2.50원↓
  • 일시 : 2020-07-22 16:26:29
  • [서환-마감] 결제에 낙폭 축소하며 1,195원대 마감…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결제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장막판 하락폭을 축소해 1,195원대로 마감했다.

    낙폭은 축소했지만,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195.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갭다운 출발하며 1,193~1,194원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장 초반 1,192.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추가 재료가 없는 가운데 저가 매수가 하단을 강하게 지지하며 1,190원대 초반에서 횡보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오후들어 유로-달러가 하락 전환을 시도하고 이로 인해 달러 인덱스도 상승하면서 달러-원도 낙폭을 축소하며 1,195원대로 마감했다.

    장 후반부에 역외에서 종가 거래가 들어온 점도 장막판 달러-원 낙폭 축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상승 전환해 6.97위안대로 아시아 시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강세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3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90~1,2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원 하단이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며 당분간 새로운 레벨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막판에는 역외 종가 거래가 들어오며 낙폭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화예금도 늘고 전반적으로 업체들은 결제 물량이 훨씬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저점이 1,180원대 후반인 만큼 1,190원대 레벨에서는 달러를 담는 실수요성 매수가 많은 것 같다"며 "아무도 포지션을 무겁게 가지고 가려하지 않아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B 은행의 외환 딜러는 "1,190원대에서 하단이 강하게 지지되고 있어 이 레벨이 깨져야 어느 쪽이든 방향이 나올 듯하다"며 "오늘도 1,193원에서는 강하게 지지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을 반영하며 전일 대비 환율이 4.80원 내린 1,193.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럽연합(EU) 경제회복기금 합의와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소식 등으로 위험 통화가 강세를 받은 영향을 반영했다.

    달러-원 환율도 하락 출발하며 1,19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지만, 전일 아시아시장이 EU 합의 소식을 선반영한 가운데 1,190원대 초반 결제 수요가 단단히 하단을 지지하며 낙폭은 제한됐다.

    장 막판에는 강한 결제 수요에 달러-원이 낙폭을 줄이며 1,195원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강세를 나타내며 장중 1.15470달러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하락 반전하며 1.15180달러까지 저점을 낮췄다.

    다만, 이후 다시 반등하며 1.15350달러 수준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도 유로화 강세에 연동하며 약세를 이어갔으나 아시아 장 막판 상승 시도 후 다시 95.15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이날 달러-원 장중 고점은 1,195.50원, 저점은 1,192.00원으로 변동폭은 3.50원을 나타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93.73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66억2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01% 내린 2,228.66, 코스닥은 0.56% 상승한 794.99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9억9천100만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34억7천500만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6.84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8.65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 1.1532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5.15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25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1.39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1.14원, 고점은 171.39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133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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