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7-23 08:47:3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3일 달러-원 환율이 다시 1,200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증폭하고 국내 2분기 성장률이 외환 위기 이후 2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원화는 약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72시간 이내에 폐쇄하라고 전격적으로 요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중국 영사관을 추가로 폐쇄하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도 말했다.

    중국은 미국의 영사관 폐쇄 요구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우리나라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마이너스(-) 3.3%, 전년동기대비 -2.9%로 외환 위기 직후였던 1998년 1분기 이후 약 2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반등 강도가 강하지 않았고 증시 급락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달러-원 환율 반등 탄력이 강하지 않을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97.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5.30원) 대비 2.2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5.00∼1,20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다시 1,200원대로 올라설 것 같다. 어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많이 올라서 달러-원 환율도 이를 따라 오를 것이다. 시가가 저가가 되는 흐름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5.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이날 상승하겠지만, 1,200원 부근에서 상단이 막힐 것 같다. NDF 시장에서도 오르다가 1,200원 목전에서 다시 내려왔다. 더 강한 미국의 보복 조치 없으면 강한 상승 동력이 나타나기는 어렵다. 또 유로화 강세가 크게 되돌려지지 않아서 위험 선호가 가파르게 후퇴할지는 모르겠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와 증시 추이 주시하면서 움직일 것 같지만, 변동성이 크거나 급격히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0.00원

    ◇ C은행 딜러

    이런 이슈가 나올 때는 미국채 수익률을 참고하는데, 헤드라인이 나왔을 때 잠깐 움직이고 다시 원상복귀되는 흐름을 보였다. 악재가 나왔으나 최근 시장은 더 큰 악재도 무시하는 흐름이다. 어제도 미 증시가 지지력을 보였고 나름대로 방어 잘 하는 모습이다. 환 시장에서는 다르게 반응할 수 있지만, 달러-원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오른 정도 수준에서 상승세가 일단락될 것 같다. 장중 위험 회피 분위기가 강해질 수 있지만, 1,200원 이상으로 오르거나 최근 레인지 벗어날 일은 없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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