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지표 호조·코스피 강세 속 하락 출발…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투자 심리 회복, 코스피 강세 등에 하락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20원 하락한 1,192.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내린 1,192.2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일시적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시장 심리는 리스크 온(위험 선호) 쪽으로 기우는 듯한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 호조를 따라 1% 가까이 상승 출발했고 2,270선을 회복했다.
간밤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2.6에서 54.2로 오르며 호조를 나타냈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7월 차이신 PMI 등 주요국 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92~1,193원대의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 초중반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레인지를 탈피할 만한 재료는 없는 상황이다.
또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 지수가 93.5선으로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 증시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투자 심리는 개선된 모습"이라며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이 있으나,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강세 기조이고 시장 거래량이 감소한 영향에 1,190원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2엔 상승한 106.0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 내린 1.175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3.7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7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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