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vs코로나 확산' 방향성 탐색…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여러 재료가 상충하는 가운데 1,180원대 중반대 레인지 흐름을 이어가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1,18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 내린 1,183.6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반등하고 다시 반락하는 등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다만, 보합권에서 움직이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1,183~1,185원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관련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가운데도 글로벌 투자 심리는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오히려 큰 틀에서 합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안도감에 간밤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중이다.
또 글로벌 달러화가 다시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리며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연휴 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으나 외환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미·중 무역 합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안도심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고,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환율 상단을 막아 1,180원대 중반 레인지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1엔 하락한 105.83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5달러 오른 1.187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8.0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87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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