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위안화 연동하며 상승폭 반납…0.10원↓
  • 일시 : 2020-08-18 13:27:30
  • [서환] 코스피·위안화 연동하며 상승폭 반납…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다시 1,184원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1,184.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코스피 등 주식시장 흐름과 아시아 통화 움직임에 연동하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10분 무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하자 달러-원도 외은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중 1,186.3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다만, 2,390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낙폭을 축소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은 오전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아시아시장 초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방향을 잡고 6.93위안대에서 6.92위안대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중국 정부는 전일 리커창 총리가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흐름을 탄 가운데 실물경제와 민생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선진국의 완화기조와 달리 중국 정부가 신중한 돈풀기를 강조하면서 위안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에 비해 금융시장은 확실히 안정된 모습"이라며 "오후에도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움직임에 연동한 의미없는 등락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81엔 하락한 105.62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90달러 오른 1.188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1.0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0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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