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미·중 긴장에도 하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 속에서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3시 1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421엔(0.40%) 하락한 105.58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90달러(0.16%) 오른 1.1888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0.21% 하락한 92.627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6일 이후 최저치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지속하고 있지만, 달러화 약세 심리를 꺾지 못하고 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중국 화웨이와 그 자회사들이 미국의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등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를 더욱 강화했다. 화웨이가 제3자 거래를 통해 규제를 회피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또 제재 대상 화웨이의 자회사를 38개 더 추가해 화웨이 제재 대상에 포함된 계열사는 152개로 늘어났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달러화의 반등을 이끌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추가 부양책이 사라지면 빠른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달러화의 하락 압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합의 이행평가 고위급 회담이 연기되면서 미·중 긴장에도 무역 관련 위험 선호 심리는 다소 유지됐다.
호주달러는 이날 미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현재의 경기 부양책이 대체로 예상한 수준에서 작동하고 있다면서 지금으로선 추가 부양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평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RBA가 이날 공개한 이달 4일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은행은 경기 회복이 대부분 지역에서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RBA는 그러나 경제 상황이 바뀌면 향후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전장 뉴욕 대비 0.0008달러(0.11%) 오른 0.7221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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