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화 약세 속 하락 출발…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하락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1.30원 하락한 1,182.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내린 1,182.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2원 안팎의 낙폭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1,180.50원까지 하락하면서 1,180원 하향 이탈을 시도했다.
다만, 결제 수요 및 하단 인식에 1,180원대는 지지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화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92.2선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이 1.19달러대로 오르는 등 달러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재확산 이슈에 전일 급락한 국내 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초반 각각 1%, 2%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도 증시 호조와 글로벌 달러 약세 등에 연동해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0위안대에서 등락했다.
한편 이날은 삼성전자의 배당금 지급 예정일로 관련 달러 매수 물량도 소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속적인 달러 유동성 공급이 주목받으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원 환율 거래량 감소와 삼성전자 분기 배당 수요로 1,180원대가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18엔 하락한 105.20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7달러 오른 1.1942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3.3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08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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