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약세 연동하며 낙폭 축소…0.10원↓
  • 일시 : 2020-08-19 11:10:33
  • [서환-오전] 위안화 약세 연동하며 낙폭 축소…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장중 중국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며 전일 종가 부근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7분 현재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1,183.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심화와 코스피 강세 출발에 전일보다 1.20원 내린 1,182.50원에 개장했다.

    달러 약세와 코스피 강세에 개장 직후 달러-원은 1,180.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간밤 6.90위안대까지 내려온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6.91위안대 중반까지 상승하고 1,180원대 초반에서 결제수요가 강한 모습이라 이내 낙폭을 축소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92.135수준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92.323까지 레벨을 높이기도 했다.

    전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7명으로 급증했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표 후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개인이 다시 매수에 나선 가운데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오후에도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전일 종가 부근까지 낙폭을 축소한 만큼 장중 상승 전환을 시도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1,180원 하향 시도가 있었으나 이내 반등했다"며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전일 고점 부근인 1,186원대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B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에 연동하고 1,180원대 초반에서 저점매수가 계속 들어오는 것 같다"며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봤지만, 매수세가 들어왔고 삼성전자 배당 관련 수요도 언제 나올지 몰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달러-원이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라며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라 쉽게 오르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지만, 글로벌 달러화 약세를 반영하며 전일보다 1.20원 하락한 1,182.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180원 하향 돌파를 시도했으나 저가매수에 이내 반등했다.

    이후 달러-원은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며 낙폭을 점차 축소했으나 전반적인 달러 약세 분위기에 쉽게 상승 전환을 시도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장중 저점은 1,180.50원, 고점은 1,183.80원으로 변동 폭은 3.3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5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97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15엔 상승한 105.41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7달러 상승한 1.193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2.3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1.1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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