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 되돌림 속 소폭 상승 출발…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화가 최근의 약세를 소폭 되돌린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오름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3.20원 상승한 1,18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오른 1,184.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비슷한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1,180원대 중반에서 거래 중이다.
간밤 유로화가 최근의 강세를 되돌렸고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시장에 실망으로 받아들여진 가운데 투자 심리가 소폭 위축된 영향이다.
연준 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지속하는 점이 경제에 큰 부담을 줬으며, 향후 전망에도 상당한 위험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수익률 곡선 제어(YCC)와 같은 추가적인 부양 조치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간밤 뉴욕 주가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도 하락 출발했다.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아시아 장에서 93선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일 달러-원 환율이 FOMC 의사록 기대에 역외 시장에서 1,170원대로 하락했으나, 예상과 달리 특별한 추가 조치가 거론되지 않으며 반등했다"며 "달러가 강세로 전환해 달러-원 환율 1,18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6엔 상승한 106.1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5달러 오른 1.183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5.86원을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아직 거래가 없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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