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움직임 주시하며 상승세 지속…5.40원↑
  • 일시 : 2020-08-20 13:37:33
  • [서환] 코스피 움직임 주시하며 상승세 지속…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급락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1,189원대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코스피 급락세가 주춤하면서 달러-원도 레벨을 소폭 낮췄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5.40원 오른 1,186.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달러화가 강세 전환한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발표에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이에 연동한 숏커버 물량이 나오며 달러-원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 51분께 달러-원 환율은 1,188.2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점심 무렵 2,283선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가 2,230선 부근에서 낙폭이 주춤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다시 약세를 이어가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하락 전환을 시도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1,186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와 유사한 LPR(대출우대금리)을 4개월 연속 동결한 점은 위안화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저지된 가운데 주요국 중 유일하게 경기 반등을 나타내면서 통화완화 강도를 낮추는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전 중 코스피 하락과 달러 강세를 반영한 숏커버 물량이 나오면서 코로나19 영향을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그동안 달러 약세 포지션이 많았는데 미 의사록 실망을 빌미로 강하게 포지션 되돌림이 나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후에는 다소 소강상태를 유지할 것 같다"며 "코스피 지수도 3% 넘게 하락하면서 더 빠질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2엔 상승한 106.001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16달러 오른 1.184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9.2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52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