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亞 증시 반등 속에 하락
  • 일시 : 2020-08-21 15:12:50
  • [도쿄환시] 달러, 亞 증시 반등 속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오후 2시 5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77엔(0.17%) 하락한 105.59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23달러(0.19%) 오른 1.1880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화와 유로화에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6% 하락한 92.593을 나타냈다.

    달러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면서 하락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3만5천 명 늘어난 110만6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주간 실업자 수가 다시 100만 명 위로 늘었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92만3천 명보다도 많았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와의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의 하락 압력이 커진다.

    뉴욕증시의 강세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른 점은 위험 선호 심리를 유지했다.

    닛케이지수가 0.2%가량 오른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 이상 올랐다. 대만 증시는 2% 가까이 상승했다. 항셍 지수도 1% 이상 올랐고, 상하이종합지수는 0.2%가량 오름세다.

    중국이 전날 미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양국은 이미 조속한 시일 내에 통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중 고위급 회담은 지난 15일이었으나 일정 언급 없이 연기된 바 있다.

    위험 선호 심리에 미·중 긴장에 민감했던 통화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날 0.0009달러(0.13%) 상승한 0.7200달러를 기록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이 시각 0.0075위안(0.11%) 하락한 6.8972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가 달러 대비 올랐다는 의미다. 미중 회담 소식과 중국 증시 강세에 역외 자금 유입 기대가 커지면서 위안화가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달러-위안은 한때 6.8933위안까지 하락해 지난 1월 21일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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