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백신 기대감 속에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속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4일 오전 2시 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93엔(0.09%) 오른 105.89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43달러(0.04%) 하락한 1.1789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04% 오른 93.225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를 역사적인 돌파구로 지칭하며 혈장치료제가 사망률을 35%가량 낮춰준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시장은 백신이 상용화되려면 아직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 회담과 관련한 뉴스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중국 당국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이행 점검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수일 내에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은 그러나 언제 회담을 할지는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의 경제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달러화를 떠받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8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53.6으로, 전월 확정치 50.9보다 높았다. 이번 수치는 최근 19개월 이내 최고치였다.
한편, 파운드화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부상하는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012달러(0.01%) 오른 1.30865달러를 기록했다.
EU 측 협상 수석대표인 미셸 바르니에는 지난 21일 유럽연합(EU)과 영국이 현 단계에서는 합의가 이뤄질 것 같지 않아 보인다고 언급해 노딜 브렉시트 우려를 높였다.
양측이 미래관계 협상에서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파운드의 강세가 억제된 모습이다.
영국이 지난 1월 31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단행함에 따라 양측은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로 설정한 전환기간 내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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