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위험투자 심리 개선에 하락
  • 일시 : 2020-08-25 00:04:48
  • 달러화, 위험투자 심리 개선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달러 가치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이하 미국 동부 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5.78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5.823엔보다 0.043엔(0.04%)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825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945달러보다 0.00308달러(0.26%)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5.09엔을 기록, 전장 124.80엔보다 0.29엔(0.23%)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5% 하락한 92.972를 기록해 다시 하락 반전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규제 당국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승인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은 휴일인 전날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에 대한 '긴급 사용권'을 허가했다.

    전계에서 8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미국에서만 사망자가 1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나온 조치다.

    코로나19 치료제 기대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노르웨이 크로네, 영국 파운드,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 등 위험 통화들이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MUFG의 리서치 헤드인 데릭 할페니는 다만 혈장 치료 긴급 사용 승인은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특히 지금부터 대선 사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뉴스에 대해 비교적 회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치료법의) 승인 속도를 높이거나 일부 좋은 뉴스의 출현을 앞당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동기가 분명히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캠페인 분위기를 다시 띄우기 위해 전력투구할 4일간의 공화당 전당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ING 스트레티지스트들은 벨라루스에서의 시위가 러시아의 직접적인 개입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도 지정학적 우려와 씨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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