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투심 회복에도 코로나 주시하며 소폭 하락…1.00원↓
  • 일시 : 2020-08-25 09:33:32
  • [서환] 투심 회복에도 코로나 주시하며 소폭 하락…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188.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내린 1,189.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며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낙폭이 채 1원도 되지 않으며 매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기대로 간밤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원화에는 강한 강세 압력을 실어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거세게 진행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시행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원화 강세 폭이 제한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전개 양상, 글로벌 경제회복 속도 및 금융시장 추이 등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사태 장기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제금융시장에서 급격한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3월과는 다른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관련 중대 고비를 잘 넘긴다면 국내 금융시장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에 소폭 하방 압력을 가했다.

    ICE 달러화 지수는 강 보합권인 93.31선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강 보합권인 6.911위안대에서 움직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간밤 역외 시장에서는 코로나 혈장 치료제 승인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으나, 원화의 경우 코로나 확산 불안이 호재를 상쇄했다"며 "국내 코로나 확진자 통제 기대와 미국발 투심 훈풍으로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중반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6엔 상승한 106.020엔,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 수준인 1.178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0.9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97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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