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성장률 하향·코로나 확산에도 잭슨홀 대기모드…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5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과 4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좁은 레인지 안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 하락한 1,185.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 출발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87위안대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지만, 낙폭은 제한됐다.
이후 한은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1.3%로 하향 조정하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441명으로 급증하면서 1,186.60원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다만, 1,186원을 사이에 두고 1원 내외의 하락폭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성장률 전망 하향과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2,346선까지 떨어졌으나 조금씩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한때 6.88위안대 후반으로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보합권까지 되돌리며 6.87위안 부근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금통위는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잭슨홀 회의를 대기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의미 있는 등락을 보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9엔 상승한 105.988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30달러 오른 1.183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8.7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3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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