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간밤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유연한 형태의 평균물가목표제를 새로운 통화정책 전략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상회해도 이를 감내하겠다는 의미다.
글로벌 시장은 연준의 새로운 통화정책에 우선 위험 선호 심리로 반응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에도 오히려 소폭 반등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위안화 강세와 투자 심리 회복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87.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5.00원) 대비 2.55원 오른 셈이다.
한편, 월말에 근접하는 만큼 네고 물량 출회 등도 주목 요인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3.00∼1,19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반적으로 분위기 자체는 위험 선호 분위기가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준의 발표에도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월말이나 네고 물량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상승 압력이 강하지는 않을 것 같다. 또 최근 들어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중후반에서 레인지를 보여서, 변동성이 클 것 같지는 않다.
예상 레인지: 1,184.00~1,189.00원
◇ B은행 딜러
간밤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 1,180원대 하회 시도를 수차례 하다가 달러-원 환율의 하방 탄력이 약해졌다. 중장기적 약달러 추세가 이어지더라도 시장이 더 이상 달러 약세 기대감만으로 빠질 수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롱 포지션을 살짝 구축하고 있다. 1,180원대 후반에서는 막히겠으나, 상단은 1,190원까지 본다.
예상 레인지: 1,186.00~1,190.00원
◇ C은행 딜러
연준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나 미·중 갈등, 월말 네고 등 여러 재료가 상충된다. 하단이 지지받는 움직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83.00~1,19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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