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비드 유입에 FX스와프 커프 플래트닝…흐름 이어질까
  • 일시 : 2020-08-31 10:01:37
  • 역외 비드 유입에 FX스와프 커프 플래트닝…흐름 이어질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겪은 후 금융시장이 개선되는 과정에서 외환(FX) 스와프시장도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시장참가자들은 상대적으로 개선이 덜 된 6개월~1년 구간의 FX 스와프가 추가 개선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31일 연합인포맥스 스왑호가 일별추이(화면번호 2132)에 따르면 전 거래일 1년 FX 스와프레이트는 마이너스(-) 2.50원을 나타냈다.

    1년 구간은 지난 5월 말 -5.20원에서 6월 말에는 -4.90원, 지난달 28일은 -4.00원으로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6개월 구간도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이 구간은 5월 말 -1.50원에서 전 거래일은 -0.90원으로 높아졌다.

    FX 수익률 곡선이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개선되면서 수익률 곡선 평탄화 흐름이 나타났다.

    1개월 구간은 파(0.00원)까지 오르는 등 빠른 속도로 개선됐지만, 중장기 구간은 단기 구간의 개선 속도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6개월 구간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장참가자들은 장기구간의 위험프리미엄 반영으로 단기구간 상승 폭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중장기 구간이 연고점까지 올랐지만 2~3개월 등 단기구간과 비교하면 덜 오른 게 사실"이라며 "적극적으로 따라가기에는 그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인식이 중장기 구간을 상대적으로 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FX 스와프 시장에서 역외의 비드가 중장기 구간의 개선을 이끌면서 중장기 구간의 개선 기대가 커졌다.

    1년짜리 스와프 베이시스는 전 거래일 62.3bp 수준으로 역외 재정거래 유인이 이어졌고 외국인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시장참가자들은 당분간 역외의 비드가 유입되면서 6개월에서 1년 구간의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역외의 셀 앤드 바이(Sell and Buy)가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던 6개월 구간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구간별 키 맞추기가 나타난다면 중장기구간의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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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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