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상승 폭 축소에 1,180원대 회복…2.00원↓
  • 일시 : 2020-08-31 11:15:33
  • [서환-오전] 코스피 상승 폭 축소에 1,180원대 회복…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 폭을 줄였다. 장중 코스피가 상승 폭을 줄였고 장중 결제가 우위를 보인 영향이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8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82.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50원 하락한 1,180.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1,179.10원까지 하락한 후 다시 1,180원대로 높아졌다.

    달러-원은 지난 주말 미 달러화가 약세 폭을 확대한 영향에 1,18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주말 92.289로 지난 18일 기록한 92.11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을 공식화한 후 약세 기조를 강화했다. 여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사임을 공식화한 후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달러 약세로 연결됐다.

    연준이 경기 부양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은 위험자산 선호로 연결됐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원은 장중 코스피에 연동됐다.

    코스피는 장 초반 전일 대비 1% 넘게 상승했다가 상승 폭을 줄이면서 0.2%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천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 폭 축소에 달러-원 역시 1,180원대로 돌아왔고, 낙폭을 축소하면서 1,182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는 0.42% 절상한 6.8605위안에 고시되면서 201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시됐다. 역외 위안화는 이보다 낮은 6.8578위안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도 뉴욕장 마감 대비 소폭 오른 92.340선에서 거래되는 등 장중 달러 약세 폭을 되돌림하고 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48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오후에도 1,180원대 초반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말 네고물량보다 결제가 우위를 보여 수급상으로도 하단 지지가 더 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위안화도 강했지만, 원화는 수급상 결제 우위, 외국인 주식 매도 등에 디커플링 됐다"며 "내일 나올 수출 지표 등을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월말이지만 네고가 많지 않고 오히려 결제가 우위를 보이는 장세인 데다 코스피에 연동됐다"며 "레인지로는 큰 폭이 아니지만 1,180원대 초반은 지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인 1,180.70원과 비슷한 1,180.80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1,182.80원, 저점은 1,179.10원으로 일 중 변동 폭은 3.70원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4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15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77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89엔 상승한 105.52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4달러 오른 1.1906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9.8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2.29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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