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약세 전환에 낙폭 축소…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점심 무렵 약세로 전환하면서 1,183원대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0.80원 내린 1,18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해 하락 출발 후 장 초반 1,180원 하향 돌파를 시도했다.
1,179.10원까지 저점을 낮춘 달러-원 환율은 이후 단단한 하단 지지선과 코스피 상승폭 축소,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로 돌아선 달러화 등의 영향을 받아 재차 1,180원대 초반으로 낙폭을 줄였다.
여기에 점심 중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낙폭을 추가로 축소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고 역외 위안화도 강세를 이어갔지만, 크게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 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8천억 원 이상의 외국인 순매도에 점심 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며 6.84위안대로 레벨을 낮췄다.
수급상으로도 1,170원대 저점을 찍은 이후 저가 매수가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생각보다 위안화와 연동하는 것 같지는 않고 증시 하락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저점 매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주가가 하락 반전 하면서 오후에는 달러-원도 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올라도 1,185원에서는 상단이 막힐 것 같다"며 "그 이후로는 다시 아래로 갈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64엔 상승한 105.59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41달러 오른 1.190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0.6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8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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