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으나, 달러-원 환율의 경우 외국인 주식자금 동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경제 펀더멘털 등이 주목된다.
전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6천억원의 자금을 팔아치우며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세운 가운데 이날도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면 달러-원 환율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
외국인들은 팬데믹 공포로 증시가 급락하던 지난 3월보다 더 많은 자금을 내던졌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3.2%,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속보치보다는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상향 조정됐으나 여전히 역성장 수준이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87.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파' 수준을 기록한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7.80원) 대비 0.3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2.00∼1,19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환율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데, 오늘은 주식 시장을 봐야 할 것 같다. 외인 매도세가 너무 거세서, 오늘도 이어진다면 환율이 상승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전일의 상승 폭을 되돌릴 듯하다. 1,185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82.00~1,188.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의 하방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스탠스에 따른 약달러 흐름이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이나 결제 수요, 외인 증시 매도세 등의 요인 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실적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84.00~1,189.00원
◇ C은행 딜러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로 글로벌 달러가 하락하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의 경우 금리 이슈보다는 펀더멘털에 연동되는 것 같다. 전일 외국인의 증시 매도세가 심상치 않았고, 코로나19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어 환율도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반영해갈 것 같다. 전일 월말이었으나 네고 물량도 거의 전무했고 결제가 우위였다. 길게 달러 약세를 보더라도, 하루 이틀로 보면 아래로 전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86.00~1,193.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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