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지표 호조에 강세…濠달러, 침체 소식에 하락
  • 일시 : 2020-09-02 14:47:34
  • [도쿄환시] 달러, 지표 호조에 강세…濠달러, 침체 소식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미국의 지표 호조에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호주달러는 호주 경제가 침체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2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66엔(0.06%) 오른 106.03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09달러(0.09%) 떨어진 1.18997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이 시각 0.11% 오른 92.397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달러화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2에서 56.0으로 올랐다. 이는 2018년 11월의 58.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셧다운 이후 회복세를 보인다는 소식이 달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미국의 부양책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앞서 하원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도 민주당이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므누신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이번 전화 통화로 백악관과 민주당이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은행(BOJ)의 와카타베 마사즈미 부총재가 경제·물가 전망에 불확실성이 강하며 하방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호주달러는 호주 경제가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침체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크게 하락했다.

    호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7.0%(계절조정치)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6.0% 감소보다 악화했다.

    분기 GDP는 1959년 관련 지표를 수집한 이후 역대 가장 큰 낙폭으로 2분기 GDP가 마이너스대를 기록했다. 1991년 이후 처음으로 호주 경제는 침체에 진입했다.

    호주의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0.3% 감소한 바 있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8달러(0.24%) 하락한 0.7353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질랜드달러는 중앙은행 총재의 완화적 발언에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이후 상승 전환한 모습이다.

    애드리언 오어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총재는 필요하면 사용할 추가 통화정책 수단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 시 사용할 추가 통화정책 수단 패키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통화정책이 과도한 위험 없이 실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22달러(0.33%) 오른 0.6778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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