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나스닥 폭락에 1,190원대로 상승 후 상단 제한…1.80원↑
  • 일시 : 2020-09-04 09:39:14
  • [서환] 나스닥 폭락에 1,190원대로 상승 후 상단 제한…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뉴욕 증시 급락에 1,190원대로 올라섰다.

    장 초반 빠른 속도로 오르다가, 현재는 상승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원 상승한 1,190.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70원 오른 1,192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달러-원 환율이 1,195원까지 튀어 오르는 해프닝도 있었으나, 이는 딜 미스(거래 실수)로 합의 취소됐다.

    현재까지 달러-원 환율의 고점은 1,192.70원이다.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 조정으로 5% 가까이 급락 마감한 영향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뉴욕 증시에 연동해 급락 출발했고 시장에 전반적인 위험 회피 분위기가 조성됐다.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해 상승하는 분위기다.

    다만, 상승 폭은 2원 안팎으로 제한되는 모습이다.

    장 초반 2% 이상 폭락했던 코스피가 개인 매수 등에 지지력을 보였고 달러화도 가파른 강세를 보이지 않아서다.

    ICE 달러화 지수는 92.7선에서 등락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7월 경상수지가 74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폭의 흑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 딜 미스가 취소되고, 1,190원대 초반으로 상승 폭이 소폭 줄어들면서 다소 진정한 분위기"라며 "코스피도 조정을 받았으나 개인이 물량을 받치며 낙폭이 급격히 커지지 않았고, 달러화도 생각만큼은 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수준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 달러-원 환율의 오름세가 다소 방어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9엔 상승한 106.20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7달러 내린 1.1848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0.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91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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