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中위안화 10년내 세계 3위 기축통화될 수 있어"
  • 일시 : 2020-09-04 21:07:13
  • 모건스탠리 "中위안화 10년내 세계 3위 기축통화될 수 있어"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중국 시장에 외국인 투자 증가로 위안화가 미국 달러와 유로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기축 통화로 부상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다.

    4일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 세계 외화보유액의 약 2%를 차지하는 위안화가 2030년까지 5%에서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위안화의 위상은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 수준을 뛰어넘어 달러와 유로 다음에 위치하게 된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한 가운데 이런 전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정부의 노력 속에서 2019년 2월에도 이런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후 18개월 동안 중국 정부는 더 많은 외국 금융기관의 중국 시장 진출을 허용하는 등 노력을 강화했다. 해외 투자자들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가능성이 있는 중국 시장으로 점점 더 눈을 돌리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10년 동안 누적 3조 달러의 자금 유입을 위해 외국인 직접 투자자보다 투자 포트폴리오 유입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민간, 보유고 매니저들은 2020년에 중국으로 총 1천500억 달러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유입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3년 연속"이라며 "변화는 지속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30년에는 연간 유입액이 2천억~3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투자에 힘입어 더 많은 글로벌 자산이 위안화로 보유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는 국제 수준의 견인력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며 중국 정부는 대규모 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등 전통적으로 통화를 엄격하게 통제해왔다.

    모건스탠리는 2021년 말 위안화가 미 달러 대비 6.6위안으로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위안화는 이날 달러에 6.85위안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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