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유로화, ECB 회의 앞두고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로화는 10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10일 오후 3시 1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300달러(0.25%) 오른 1.18326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24엔(0.19%) 상승한 125.5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56엔(0.05%) 하락한 106.113엔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는 0.18% 하락한 93.077을 나타냈다.
유로화가 오름세를 보이며 달러화는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ECB가 이번 회의에서 유로화 강세를 누그러뜨릴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필립 레인 ECB 이코노미스트가 유로화 환율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유로화 강세가 억제됐다.
그러나 간밤 미국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올라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했다.
이는 달러를 끌어내리고 유로화를 반등시켰다.
여기에 ECB가 추가 완화책을 꺼내 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유로화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ECB가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수정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일본 기업의 설비투자 선행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7월 핵심 기계류 수주가 전월 대비 6.3% 증가한 7천513억 엔(약 8조3천7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인 1.9%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6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달보다 7.6% 감소한 바 있다.
지표 발표에 엔화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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