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위험선호 속에 엔화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엔화가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5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82엔(0.27%) 오른 105.559엔을, 유로-엔 환율은 0.51엔(0.41%) 상승한 123.85엔을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와 유로에 대해 모두 하락했고, 달러화는 유로화에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201달러(0.17%) 오른 1.1734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09%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에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엔화와 달러가 하락하고,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닛케이지수와 코스피지수가 1% 이상 올랐고, 항셍지수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다.
지난주 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지만, 조기 퇴원 소식이 나오면서 불안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숀 콘리 주치의 등 백악관 의료진은 현지시간 4일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안정적이고 이르면 5일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좋은 소식은 대통령이 매우 좋은 상태이고 백악관으로 돌아와 업무에 복귀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해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중에 병원 밖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잠시 '깜짝 외출'하는 행동을 보인 점도 그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 등도 강세를 보였다.
호주의 9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을 기록해 전달의 49.0보다 개선됐다.
호주내셔널은행(NAB)이 발표하는 9월 기업신뢰지수도 전달의 -8에서 -4로 개선돼 지표가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일본의 9월 서비스 PMI는 전월의 45.0보다 개선된 46.9로 나타나 글로벌 지표가 일제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는 이날 7일 자정을 기해 오클랜드의 코로나19 경보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클랜드 이외 지역은 이미 1단계였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20달러(0.28%) 오른 0.7182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08달러(0.12%) 상승한 0.6646달러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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