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안전자산 강세에 장중 두 자릿수 속등…7.60원↑(상보)
  • 일시 : 2020-11-04 12:03:30
  • 달러-원, 안전자산 강세에 장중 두 자릿수 속등…7.6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두 자릿수로 속등하는 등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리스크가 반영되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60원 상승한 1,141.7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경합 주인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우세하다는 소식이 반영되면서 1,140원대로 높아졌다.

    1,140원을 터치한 후 매물 공백이 생기고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1,148.00원까지 빠른 속도로 올랐다.

    이후 1,140원 초반에서 주춤한 상황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S&P500 지수선물이 0.8% 하락하고 미 금리가 강세를 보이는 등 전형적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다.

    달러인덱스도 아시아 장 초반 93.0선까지 낮아졌지만, 장중 빠르게 오르며 94.302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역외 위안화는 6.7433달러에 거래되는 등 위안화 약세도 진행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텍사스나 플로리다 등 러스트 벨트에서 트럼프가 우위를 보이며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일부 기관의 커버 물량이 유입되며 달러-원이 속등했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딜러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로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가 다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53엔 상승한 105.22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808달러 낮은 1.162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9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16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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