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EU, 브렉시트 협상에서 무역거래 이견 여전
  • 일시 : 2020-11-05 10:18:38
  • 英·EU, 브렉시트 협상에서 무역거래 이견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이 벌이고 있는 브렉시트 협상에서 무역거래와 관련해 이견이 여전하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협상 대표인 데이비드 프로스트경은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많은 분야에 '넓은 견해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U 협상 대표인 미셸 바르니에도 어업과 경쟁 규칙 관련해 '심각한 견해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협상은 EU 정상회의로 한 주간 멈춘 뒤 지난달 재개됐다.

    양측은 내년 1월 영국의 브렉시트 이행 기간 완료 뒤 무역 관계를 다룰 합의안을 찾고 있다.

    BBC의 정치 에디터인 로라 쿠엔스버그는 협상이 다음 주 런던에서 열릴 것으로 관측했다.

    쿠엔스버그는 협상 참석자들이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협상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시사했다고 말했다.

    바르니에 대표는 유럽의회와 외교관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에서 해법을 찾으려는 EU의 노력에도 핵심 분야에서 협의를 이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업권, 경쟁 규칙, 협상 집행 방법 등에 대해서 중요한 조건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스트경은 "일부 중요 이슈에서 넓은 견해차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바르니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주권을 완전히 존중하는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BBC는 EU가 공정경쟁을 해친다고 생각하는 정부의 산업 보조금 제한에서 양측이 해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EU가 반기는 보조금 지출 방식의 원칙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하지만 집행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유럽 어선들이 내년부터 영국 해안에서 조업할 수 있는 규모에 대해서도 흥정하고 있다고 BBC는 덧붙였다.

    영국의 브렉시트 이행 기간은 다음 달로 종료된다. EU와의 협상이 완료되지 못하면 영국은 내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에 따라 EU와 무역 거래를 하게 된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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