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연준, 워싱턴 기다릴 필요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워싱턴, 즉 정치권을 기다려줄 필요가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연준 당국자들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재정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직설적으로 주장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추가 부양책의 규모와 시기 등이 미지수라는 점에서 연준이 더 많은 행동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고 저널은 지적했다.
연준은 이날 경제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연준은 그러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과 고용이 위기 이전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앞으로 불확실성도 크다고 말했다.
올해 초 시행된 많은 경기부양책이 거의 소진된 가운데, 추가 부양책의 많은 부문은 선거 결과에 달렸다.
상원 구성이 조지아주의 1월 결선투표에 달렸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예상보다 더 늦게 상원이 구성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 경우 추가부양책은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때 사용한 거의 모든 도구를 소진했으나 아직 도구가 바닥난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에버코어 ISI 전략가들은 연준이 선택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제로금리 정책처럼 특정 기준에 부합할 때까지 채권 매입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하는 방법이나 채권의 구성을 장기물 채권 쪽으로 늘려 장기 금리를 더욱 낮추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저널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누가 의회와 백악관을 잡더라도 이들이 재정적으로 덜 지원해준다면, 연준의 정책이 더 완화적으로 돌아서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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