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위험선호 심리에 엔화 약세…유로·위안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하며 엔화가 하락했다.
9일 오후 2시 4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71엔(0.17%) 오른 103.474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35엔(0.29%) 상승한 123.05엔을 나타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상승한 엔화가 달러와 유로 대비 각각 하락했다는 의미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43달러(0.12%) 상승한 1.1893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1% 하락했다.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로 엔화와 달러화가 하락하고 유로화와 위안화, 호주달러 등 위험통화들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 부양 정책을 확대하고, 악화한 미중 무역 관계를 복원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점도 위험 선호 심리에 일조했다.
IG의 징이 판 선임 시장 전략가는 "미 대선 결과가 확정되면서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르는 가운데, 일본 증시와 중국 증시가 2% 이상 상승했다.
위안화와 호주달러도 동반 강세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274위안(0.42%) 하락한 6.5617위안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40달러(0.55%) 오른 0.729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바이든 후보 당선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전면적 대결이 다소나마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제하며 경기 회복 단계에 들어선 중국 경제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셈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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